김진명 소설 [카지노] - 돈의 끝이란

 

저는 자주 돈에 대해서 얘기하곤 합니다.

 

돈과 관련된 경제 뉴스를 매일 챙겨 보고, 경영과 부의 책들도 찾아보고

 

주식으로 성공하신 분들의 말씀도 들으면서 주식을 배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돈을 버는 법"에 대해서만 유독 관심이 많았지

 

정작 "돈을 잃는 법"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 적이 없더라고요.

 

 

 

여기서 제가 말하는 돈을 읽는 법이란 정확히 말해서 지는 법입니다.

 

예를 들어 주식으로 돈을 벌겠다고 마음을 먹었으면

 

우리는 주식을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행위를 잘해야 합니다.

 

큰 시세차익을 많이 먹을수록 우리의 수익은 높아지게 되죠.

 

그리고 이러한 행위는 하나의 승부와도 같습니다.

 

이러한 전쟁터에서 승리는 많은 이익을 가져다주고

 

패배는 처참한 손실을 불러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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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법을 배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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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고 단단하게 세워진 철일수록 한 번 부러지면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그에 반해 유연성이 좋은 갈대는 강한 바람에도 고개를 숙이고 다시 일어서죠.

 

갈대는 쉽게 말해 바람에 승복함, 즉 지는 법을 알기 때문입니다.

 

 

초반에 많은 승리를 거듭할수록 우리는 더 거만해지고 마음에 마가 끼기 시작합니다.

 

자신이 마치 천하무적인처럼 생각하고 행동하기 시작한다는 것이죠.

 

그리고 한 번 부러진 사람은 다시 단단해지기 어렵습니다.

 

그렇기에 저희는 유연성을 가지고 지는 법을 배워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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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명 작가님이 쓰신 이 [카지노]라는 책은 도박과 돈과 관련된

 

사람들의 마가 낀 마음을 카지노의 예를 들어 보여줍니다.

 

그리고 이러한 도박을 대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사실 주식에도 볼 수 있고,

 

다른 일상 생활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에이~그래도 도박이랑 주식은 다른 거 아닌가?'

 

 

맞는 말이기도 하고, 틀린 말이기도 합니다.

 

가치 투자를 하시는 분에게는 맞는 말이 되겠고,

 

트레이딩을 하시는 분에게는 틀린 말이 됩니다.

 

 

주식과 도박 둘 다, 심법의 기본기가 중요합니다.

 

만약 자신의 마를 잘 다스리지 못하고, 돈의 욕망에 끌려들어 간다면

 

결과는 안 봐도 비디오인 거죠.

 

 

 

쉽게 들어오는 돈은 쉽게 나가기 마련입니다.

 

이 점은 제 자신도 경험한 적이 있으며, 자신 있게 그렇다 말할 수 있죠.

 

그렇기 때문에 아마 많은 성공한 트레이더 분들이

 

처음에는 주식 계좌 깡통도 차면서 다시 복귀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 모든 분들은 지는 법을 피부와 몸으로 느끼신 분들이라 볼 수 있죠.

 

그리고 과거의 경험을 통해서 절대 자만하지 않는 태도를 유지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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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특히 현재 주식투자를 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김진명 작가님의 [카지노] 책을 권유 드리고 싶네요.

 

꼭 주식투자가 아니더라도 돈에 대한 욕망을 볼 수 있는 책이기에

 

자본주의를 살아가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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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자신의 감정이 묻어나곤 한다

 

오히려 불편해야지 일이 잘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