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김진명의 소설 - 글귀 모음집

 

어제는 김진명 님의 소설 [카지노]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돈은 단순한 수단에 불과하며 욕망의 깊게 빠지게 되면

 

인간의 최후가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 훌륭한 책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카지노]에 나온 영감 깊은 글귀들을 직접 모아봤습니다.

 

 

 

아직 저번 포스팅을 보시지 않은 분들은

김진명 소설 [카지노] - 돈의 끝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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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글귀 모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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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 "나는 저축을 싫어해요.", "왜요?", "돈에 대한 집착은 인간을 약하게 만드니까요."

 

81 - "갬블러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선량함이다. 흔히들 승부 근성이니 뭐니 하는데, 그건 작은 승부에나 해당되는 말이고 카지노를 상대로 하는 진짜 도박에서는 무엇보다도 착한 심성이 중요하다."

 

183 - 나는 30년이 넘게 카지노 게임을 해왔네. 하지만 아직 무너지지 않은 건 내가 잃어도 될 만큼만 잃어왔기 때문이야.

 

195 - 도박의 기본은 위험을 줄이는 것이다. 지금은 목표를 이루어 마음이 느슨해져 있다. 좋은 말로 하자면 자신감이 생겨있다. 하지만 카지노 게임에서 가장 나쁜 것이 바로 그 자신감이다. 마치 승부사의 승부 근성이니 뭐니 하는 말이 가장 나쁜 것처럼.

 

224 - 그래, 내가 늘 얘기하지만 카지노 게임에서는 본전을 지키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비록 그것이 아무리 작은 액수라 하더라도 말이야.

 

228 - 누구나 바로 그 욕심 때문에 지지. 처음부터 지는 사람은 없어. 조금 이기면 긴장이 풀어지고 더 큰 욕심이 스멀스멀 기어 나오지. 그래서 사람들은 끝없는 욕망의 심연에 하염없이 돌팔매질을 하게 되고, 결국은 모두 그 욕심의 포로가 되엉 파멸을 맞이하는 거야.

 

275 - 하지만 하나 명심할 것이 있다. 언제나 이긴 돈이 나머지 돈을 쓰고 나가는 법이다. 누구도 처음부터 지지는 않는다. 얼마간 이겼을 때가 가장 위험하다.

 

361 - 카지노 게임은 과정입니다. 돈을 이겨오는 과정이 얼마나 진지하고 치밀한가가 무엇보다 중요해요. 어렵게 이겨온 돈은 쉽게 무너지지 않아요. 하지만 쉽게 이겨온 돈은 쉽게 무너지지요.

 

412 - 아무리 도박을 하는 카지노라지만 명성이나 게임의 승률에만 전전긍긍하며 살고 있던 내 자신을 보게 된 거죠. 그때 처음으로 그런 생각을 했어요. 카지노 게임으로 파멸하는 사람을 도울 수 있으며 도와야 한다. 그게 진정한 도박사다 하고 말이에요.

 

414 - 맞아요. 도박사는 철학이 있어야 해요. 눈앞에 다가왔다가 멀어지는 돈을 무심히 볼 수 있어야 해요. 그게 돈에 대한 인간의 올바른 자세지요. 돈을 그렇게 많이 다루면서도 결코 돈에 중독되지 않아야 참된 삶을 볼 수 있어요. 나는 가난이 좋아요. 가난해야 눈에 보이는 게 있어요. 인류의 스승들은 모두 가난했어요. 아니, 가난을 자청했어요. 나는 어느 순간부터 평생 돈을 쫓으며 살지는 않겠다고 결심하고 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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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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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자신의 감정이 묻어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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