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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의 새빨간 거짓말들 - 씨앗 기름과 식이섬유 마케팅의 힘이란 참으로 무섭습니다. 잘못된 정보를 반복해서 사람들에게 말을 하다 보면 우리는 쉽게 그것을 사실인처럼 믿곤 하기 때문이죠. 음식 산업에서 볼 수 있는 대표적 사례들은 씨앗 기름과 식이섬유가 있습니다. 식물성 기름과 식이섬유출처 입력일단 씨앗 기름이 무엇이냐면 옥수수기름, 카놀라유, 대두유, 포도씨유같이 씨앗으로부터 정제하여 만든 기름을 의미합니다. 이런 기름들은 마트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기름들인데 아직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별생각 없이 '식물성 기름이 콜레스테롤이 낮아 건강에 좋다!' 라는 슬로건을 곧이곧대로 믿고 구매를 하여 가정에서 사용하곤 하죠. 하지만 이러한 씨앗 기름들은 처음에 식용이 아닌 산업용으로 나온 기름들입니다. 그리고 이런 기름들을 공장에서 20번이나 정제하여.. 2025. 9. 7.
인간은 생각의 동물이다 생각. 사색. 저희는 하루를 보내면서 정말 생각 다운 생각이라는 것을 얼마나 할까요? 학생이면 하루 종일 교과목에 치여 공부를 하고 직장인이면 업무에 치여 일만 하고 연구원이면 연구 및 프로젝트에 치여 실험을 하고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업무에 치여 살아가곤 합니다. 그리고 SNS가 발달된 요즘 같은 사회에서는 쇼츠 문화가 활성화되어 10초~15초의 다양한 영상들을 보면서 여가 시간을 보내죠. 그러다 보니 정말로 혼자 사색하는 시간이 없어진 것 같습니다. 제 자신만 해도 이런 의문이 문득 들었을 만큼 평소 사색하는 시간이 많이 줄어들은 것을 느낄 수 있었죠. '내가 가만히 앉아서 나 자신, 인생, 삶에 대해서 골똘히 생각해 본 적이 언제더라...?' 생각이라는 것을 하지 않고 무의식적으로 반.. 2025. 9. 6.
[손자병법] - 정비석 글귀 모음집 어제는 정비석 작가님의 장편소설인 [손자병법]에 대해서 소개했습니다. 어제 제가 이 책을 읽게 된 계기와 처음 이 소설을 접했을 때 느낀 점을 얘기하면서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재밌는 판타지(?) 소설들이 있구나라고 했죠. 그리고 이러한 소설책들에는 철학적인 메시지도 있다 했는데, 오늘은 이 손자병법에서 나오는 글귀들을 모아보았습니다. 정비석 [손자병법] 글귀 모음집출처 입력1. 병법은 기만전술이다: “능력이 있으면서도 없는 것처럼 보이고, 필요하면서도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위장하라. 적이 강하면 정면충돌을 피하고, 적을 분노하게 하여 혼란에 빠트려라. 무방비 상태일 때 공격하고, 생각지 못할 때 공격하는 것, 이것이 승리의 비밀이다.” 2. 전쟁이란 국가의 큰일: “전쟁이란 국가의 큰일이며 죽음과.. 2025. 9. 4.
[손자병법] 정비석 장편소설! 어릴 적부터 제 눈에는 계속 비쳐왔지만, 거진 10년 동안 읽어본 적이 없는 책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정비석 작가의 "손자병법"이었습니다. 아버지 책 선반에 항상 같은 장소에 정비석 손자병법 시리즈 4권이 줄지어 서서 저를 바라보았는데도, 저는 눈 맞음만 할 뿐, 손을 뻗어볼 생각을 안 했습니다. 아마 그 책 옆에 조선왕조실록이었기에 비슷한 냄새를 풍기는 지루한 한국 책이 아닐까 했던 것이죠. (당시에 저는 외국 판타지 소설에 빠져있었으니...) 그런데 성인이 된 이후에 어느 날 문득 이 책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번뜩 들었습니다. '음... 아무리 그래도 우리 집에 장승과도 같은 존재인데, 한 번쯤은 읽어주는 게 인지상정 아니겠어...?' 그래서 여유가 있는 시간에 제1권을 집어 들어 방 안.. 2025. 9. 3.
초역 부처의 말 - 글귀모음집 불교의 부처가 전달하는 말은 시대를 막론하고 항상 모두의 마음에 와닿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현대의 젊은이들도 부처의 말을 귀담아들으면서 자신의 마음을 어루만지거나 자신의 화와 갈애를 없애려 노력하기도 하죠. 저도 그 젊은이 중에 한 명으로 항상 부처의 말을 마이동풍 하는 것이 아닌 진정으로 실천하려고 노력합니다. (말은 쉬운데 행동으로는 정말 어려운...) 이번에는 "초역 부처의 말"이라는 책을 읽었는데 저자는 코이케 류노스케로, 978년 12월 15일 일본 야마구치현 출생의 작가이자 전직 승려로, 도쿄대학교 교양학부를 졸업했습니다. 그는 불교의 내용들을 현대인들이 비교적 읽기 쉽게 의역하고 해석하여 사람들에게 부처의 가르침을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제가 [초역 부처의 말]을 읽으면서 .. 2025. 9. 2.
세 가지의 AI를 사용하자 요즘 인스타를 둘러봐도 AI를 활용한 서비스 부트 캠프 같은 훈련 강좌들이 광고로 많이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AI의 끊임없는 발전들이 이러한 강좌를 불러오는 거겠죠. AI가 할 수 있는 역량들이 워낙 크다 보니 이러한 AI를 이용해서 사업이나 창업을 하시거나 아님 회사일에 사용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저도 이러한 AI들을 매일 사용하고 있는데, 지금은 총 3가지의 AI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AI 삼위일체:저도 처음에는 단순히 Chat GPT만 사용했는데, 지금은 Gemini와 Perplexity도 같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다른 AI들을 사용해 보니, 각각의 장단점들이 존재하더군요. 일단 ChatGPT와 Gemini는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에 일반적인 질문이나 작업용으로.. 2025. 8. 31.
시간은 상대적으로 흘러간다 드디어 대학교 개강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고, 저의 금 같은 여름 방학 시간은 이제 끝을 향하고 있습니다. 옛 연인을 그리워하듯, 벌써 다음 방학을 고대하고 있는 중이죠. 이럴 때 보면 참 시간은 빨리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수업과 일에 치여 살 때는 시계 침의 껌이 붙은 느낌인데, 여유롭게 유유자적하면서 지낼 때는 마치 시계 침의 윤활제가 발라진 것 같죠. 아마 여러분들도 똑같이 느끼실 것 같습니다. 이럴 때 보면 시간은 정말 인생의 변곡점에 따라 상대적으로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과학적으로 봐도 어느 정도 맞는 말이고요. (뇌는 정보량에 따라 시간의 흐름을 받아들이기에뇌가 받아들이는 정보량이 많을수록 시간이 길다고 인지합니다.) 이번 학기도 열심히 수업을 들으면서 다음 방학에는 어떤 활동을.. 2025. 8. 30.
집에만 있으면 더 우울해진다 집에만 있었는데 더 지치고 피로하다고 느끼신 적 있나요? 저는 이런 경험을 한 적이 꽤 많은 것 같습니다. 육체적으로는 집에서 편히 눕거나 앉아서 쉬고 있지만, 이상하게 피로감과 스트레스가 더 많아지는 경우이죠. 그래서 왜 이럴까? 하고 생각을 해보니, 이유는 "반추(Rumination)"이었습니다. 반추 = 끝없는 부정적 생각의 순회:반추란 부정적인 생각의 되새김질을 말합니다. 즉, 집에서 혼자 고요한 시간을 보내고 있으면 뇌는 특정 자극을 만들기 위해 반추라는 것을 통해 우리에게 과거에 있었던 고통스러운 경험이나 사건들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이런 자극으로 인해 신경 쓰지 않아도 될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이러한 스트레스 때문에 정신적 피로도는 쌓이게 되죠. 뇌가 공회전을 하면서 스스로를 지치게 .. 2025.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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