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은 제인 오스틴이 쓴 소설로
1796년에 집필되어 1813년에 간행된 책입니다.
줄거리는 18~19세기 영국을 무대로 여성의 결혼과 오해와 편견에서 일어나는 사랑의 엇갈림을 그린 연애 소설이죠.
그리고 그 로맨스의 주인공들은 바로
다아시와 엘리자베스입니다.
[오만과 편견] 간단한 줄거리
:
오만과 편견의 배경을 이러합니다.
영국의 한 시골 마을 롱본에서 베넷 가문의 다섯 자매가 부모님과 함께 살아갑니다.
당시 여성들은 결혼을 통해 신분과 재산을 보장받아야 했기 때문에, 베넷 부인은 딸들을 좋은 신랑감과 결혼시키려 했죠.
마을에 부유한 신사 찰스 빙리가 이사를 오고
그의 친구인 피츠윌리엄 다아시도 오게 됩니다.
빙리는 배넷 가문의 장녀인 제인과 사랑에 빠지지만, 다아시는 둘째 딸인 엘리자베스를 보고도 무뚝뚝하고 오만한 태도를 보입니다.
그런 다아시의 태도에 감정이 상한 엘리자베스는 반감을 가지게 됩니다.
후에 다아시는 빙리와 제인의 관계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 빙리를 런던으로 떠나게 합니다.
한편 엘리자베스는 다른 남성 인물의 거짓말을 믿음으로써 다아시에게 오해를 품게 됩니다.
다아시는 엘리자베스를 사랑하게 되어 청혼을 하게 되지만, 그의 거만한 태도와 빙리-제인 커플을 방해한 사실을 알게 된 엘리자베스는 단호히 거절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다아시는 편지를 통해 그녀에게 진실을 밝힘으로써, 엘리자베스는 오해를 풀게 됩니다.
그리고 다아시는 베넷 가문의 오명을 씻겨 내기 위해 자신의 돈을 써서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다아시는 엘리자베스에게 두 번째로 청혼을 하게 되고 그의 진심을 깨달은 그녀는 그의 청혼을 받아들이고 결혼합니다.
고전 로맨스 스토리
:
오만과 편견을 처음에는 책으로 접한 뒤,
이야기가 너무나 재밌어서 영화도 보았습니다.
영화도 책 못지않을 만큼 훌륭한 작품이더라고요.
시대적 배경 때문에 그런 건지,
아니면 남성의 오만과 여성의 편견이 시사하는 오해와 문제 때문인지는 몰라도
이 로맨스 스토리는 저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주었습니다.
다아시가 엘리자베스의 편견적인 태도를 보면서 느꼈던 감정과 생각 그리고 고민들,
엘리자베스가 느꼈던 수치심과 그에 대한 오해들,
그리고 주변 인물들의 등장과 함께 새롭게 생기는 갈등들.
이런 것들이 한데 모여 보는 이로 하여금
깊은 인상을 남기는 것 같습니다.
작은 디테일 하나가 커다란 의식의 흐름을
만드는 느낌이랄까.
사실 글을 쓰는 사람이라 제가 느꼈던 생각과 감정들을 잘 표현해야 하는데,
사랑과 갈등 이야기에는 그게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감정과 생각의 깊이는 바닥이 안 보이는데
제가 말로 표현할 수 있는 건 표면적이랄까요.
아직 오만과 편견을 본 적이 없으신 분이라면
한 번쯤은 꼭 보라고 하고 싶네요 :)
나는 단지 내가 행복할 수 있는 방식으로 행동하려는 것뿐이에요. 당신이나 나와 무관한 그 누구와도 상관없이요.
엘리자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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