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5

마이동풍의 자세를 취하면 인생이 편해진다 마이동풍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남의 말을 귀담아듣지 않고 흘려버리는 태도를 말하며 소 귀에 경 읽기와 상통하는 말입니다. 저는 마이동풍과는 사뭇 다른 경향을 가진 사람이었는데요, 다른 사람들이 하는 말에 쉽게 발끈하고 감정이 상하며 그들의 말에 반박하곤 했습니다. 저의 천성적인 예민함이 그러한 행위를 불러일으켰던 것이죠. 그래서 저는 사소한 일로 남들과 말싸움을 하는 날들이 있었습니다.  마이동풍의 길이 현명한 길이다:그런데 어느 날 문득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말싸움을 해봤자 서로의 감정만 상하고 득이 뭐가 있나.'  그렇게 생각을 한 뒤, 몇 가지 원칙을 세우기로 합니다. 일단, 논쟁의 가치가 있기 전 그 사람 자체가 나에게 중요한지 안 한 지 그리고 논쟁으로 하여금 내가 얻고자 하는 것은 .. 2025. 3. 9.
니체가 말하는 초인이란 무엇인가 철학 하면 많은 인물들이 떠오르는데 그중에 대다수의 사람들이 떠올리는 인물이 바로 독일 철학자인 "니체"입니다. 니체는 죽기 전까지 수많은 어록들을 남겼으며그중에서는 "신은 죽었다."와 "너를 죽게 하지 않은 것은 강하게 만들 뿐"이라는 말이 유명합니다. 이러한 어록을 남긴 니체의 책을 읽다 보면주기적으로 언급되곤 하는 단어가 있는데그것은 바로 "초인"이죠.   초인? 말만 들었을 때는 꽤나 생소한 단어입니다. 뭔가 드래곤볼에 나오는 슈퍼 사이어인이 생각나기도 하죠. 그런데 사실 니체의 초인이라는 말은 드래곤볼의 사이어인들과 비슷한 개념을 가지긴 했습니다. 니체의 초인은 사람을 넘어선 사람을 의미하는데간단하게 말해 끊임없이 자신 위의 목표를 바라보며 도전과 위험을 긍정적 태도로 받아들이고 창조하는 사람입.. 2025. 3. 4.
도움을 구한다는 것은 용기있는 행동 여러분들은 곤경에 빠진 이들을 도와준 경험이 있으신가요? 누구나 살다 보면 예기치 않은 일들로 인해어려움에 빠지곤 합니다. 그것이 경제적인 것이 될 수도 있고,심리적인 것이 될 수도 있죠. 이런 상황에 처하게 될 때, 우리는 도움을 구할지 아니면 스스로 해결할지 고민을 하게 됩니다.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용기 있는 행동이다:저는 사실 최근까지만 해도 도움을 요청하는 행동은 낭떠러지 끝에서만 하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말은 다른 사람들의 상황이 아닌제 자신의 상황을 말하는 것이었죠.   저는 알게 모르게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는 행위 자체가 제 자신이 약하다고 인정하는 행위와 같다고 본 것입니다.   이런 믿음이 가슴속에 있으니 상황이 어려워도 혼자 끙끙대며 어떻게든 상황을 모면하려 했던.. 2025. 2. 17.
미국에도 유대인 커뮤니티가 있을까? - 뉴욕 하시딕 유대인의 삶 유대인, 기독교인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리고 기독교인이 아니라도 많은 사람들은 유대인 계통의 성공한 인물들과 제2차 세계대전의 홀로코스트 희생양으로 유대인들을 알고 있죠. 그리고 하마스-이스라엘의 전쟁으로 근래에도 그들의 입지는 여전히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런 유대인들, 과연 미국에서는 어떤 커뮤니티를 만들어 살아가고 있을까요?   뉴욕의 유대인들:미국 하면 떠오르는 도시가 뭔가요? 금융계의 핵심지이자 세계 1위 도시로 거듭 이름을 날린 "뉴욕"이 보통 떠오릅니다. 뉴욕은 다민족인 미국이라는 국가답게많은 인종들이 한데 모여 도시를 구성하고 있죠. 이렇게 번화가인 뉴욕이지만,그 속에는 성경의 가르침과 율법을 따르면서 살아가는 하시딕 유대인들이 존재합니다.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 존재하는 이 커뮤.. 2025. 2. 15.
숨결이 바람 될 때(When breath becomes air) - 한 남자의 인생 [숨결이 바람 될 때] - When breath becomes air저자 폴 칼라니티(Paul Kalanithi)   208페이지 밖에 안 되는 짧은 책이지만 이 책은 읽는 이로 하여금 인생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만드는 책입니다. 책의 저자는 폴 칼라니티라는 인물로 신경외과 레지던트로 하루 엘네 시간씩 이어지는 생활을 이어가는 사람이었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자신이 그려나간 곡선이 계속 이어질거라는 포부를 품고 살아간 그에게 예고 없는 소식이 찾아옵니다. 바로 그가 "폐암 4기"라는 거였죠. 누군가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기엔 충분한 사건이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자지가 의사의 입장으로 환자를 치료해왔다면 그는 이제 반대의 입장을 취하게 된 것입니다. 그의 마지막 2년의 사투를 담은 내용의 책이 바로 "숨결이.. 2024. 8. 3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