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책후기14 [페터 카멘친트] - 헤르만 헤세가 불러일으키는 향수병 여러분들은 자연을 사랑하시나요? 저는 도시보단 시골 지방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기에 자연이 더 친근하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특히 광활한 바다의 풍경을 보면막힌 가슴이 뻥 뚫리는 경험을 하고 노을빛에 젖어 우수에 잠긴 제 모습을 볼 때면자연이란 인간 내면의 순수한 면을 자극하는 촉발제 역할도 하지 않나 싶습니다. 헤르만 헤세도 자연을 사랑하는 이었는데그중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페터 카멘친트]라는 책에 대해 소개하려 합니다. 자연 속에서 자란 도시 청년 [페터 카멘친트]: 책 제목은 주인공의 이름으로 페터 카멘친트라는 사내의 인생 이야기입니다. 그는 시골 농부 집안에서 자란 페터는 어머니의 체격을 닮아 건장한 어깨와 신장을 지녔고, 그런 몸을 이끌고 항상 등산을 다녔습니다. 그는 아버지를 따라 농.. 2025. 3. 1. [오만과 편견] - 남자의 오만과 여성의 편견이 불러온 갈등 오만과 편견은 제인 오스틴이 쓴 소설로1796년에 집필되어 1813년에 간행된 책입니다. 줄거리는 18~19세기 영국을 무대로 여성의 결혼과 오해와 편견에서 일어나는 사랑의 엇갈림을 그린 연애 소설이죠. 그리고 그 로맨스의 주인공들은 바로다아시와 엘리자베스입니다. [오만과 편견] 간단한 줄거리:오만과 편견의 배경을 이러합니다. 영국의 한 시골 마을 롱본에서 베넷 가문의 다섯 자매가 부모님과 함께 살아갑니다. 당시 여성들은 결혼을 통해 신분과 재산을 보장받아야 했기 때문에, 베넷 부인은 딸들을 좋은 신랑감과 결혼시키려 했죠. 마을에 부유한 신사 찰스 빙리가 이사를 오고그의 친구인 피츠윌리엄 다아시도 오게 됩니다. 빙리는 배넷 가문의 장녀인 제인과 사랑에 빠지지만, 다아시는 둘째 딸인 엘리자베스를 보고.. 2025. 2. 20. 지구를 팔아버리자! - [The world for sale] 원자재 거래상들의 역사 우리는 지구상의 존재하는 원자재들을먼 과거로부터 사용해왔습니다. 인간 문명의 기술들이 발달하면서원자재를 이용하는 방식도 바뀌게 되었고, 더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 방식 덕분에지금의 인류는 과거에 비할 수 없을 만큼풍족한 사회를 이루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석유와 같은 화석연료는문명 발달에 크나큰 힘을 실어주었던 원자재이죠. 수요와 공급의 길:1900년대에는 2025년과 달리많은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사회였습니다. 지금이야 많은 사회인들의 환경 오염 인식으로지구를 오염시키는 화석연료들의 쓰임을 줄이고 친황경에너지로 대체시키는 추세이지만, 그 당시만 하더라도 모든 국가들은화석연료에 의존하는 사회를 구성했었습니다. 전 세계 나라에서 화석연료를 쓰지 않는 나라는 없었기에, 그에 대한 수요도 끊임없었습니다. 이러한.. 2025. 2. 3. [현명한 투자자] - 벤저민 그레이엄의 투자 원칙들 주식을 하시는 분들을 위해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 책을 준비했습니다...! 벤저민 그레이엄은 투자의 대가라고 부른 사람이라고도 불리는 분이며, 지금 유명한 워런 버핏의 스승입니다. 워런 버핏 책을 읽으면 자신의 스승인 벤저민 그레이임이 몇 번 언급됩니다. 그리고 독자들에게 그의 저서인 [현명한 투자자]를 읽어보라고 꼭 권유하죠. 그래서 오늘은 제가 현명한 투자자를 읽으면서정리한 하이라이트를 준비했습니다. 주식을 하시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현명한 투자자] 투자 원칙들 24 - 투자는 철저한 분석을 통해서 원금의 안전과 충분한 수익을 약속받는 행위이다. 이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투기이다. 33 - 이런 경고는 아무리 자주 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해서 다시.. 2024. 12. 2. [수레바퀴 밑에] - 헤르만 헤세의 인생 이야기 최근 들어 헤르만 헤세의 책들을 읽고 있습니다.이번 시간에는 헤르만 헤세의 자서전이라할 수 있는 [수레바퀴 밑에]를 소개하려합니다. [수레바퀴 밑에]: 한 소년의 일대기 소설에서는 한스라는 청소년 남자가 등장합니다. 이 남자아이는 다른 아이들보다 유별나게 똑똑하고 지능이 높은 덕분에, 학교를 다니면서 선생님들과 친구들의 기대를한껏 받게 됩니다. 그렇게 그는 가족, 선생님들, 지인들의 부풀린 기대를 어깨에 지고, 주 시험을 보러 갑니다. 자신의 두통으로 인해 생각보다 잘 풀리지 않을거라 여기던 걱정과는 달리, 한스는 주 시험에서 2등으로 합격하게 되죠. 그렇게 한스는 전통적인 규율을 가진신학교에 입학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곧 학교에 잘 적응하는 듯 보였지만,그는 하일너라는 친구와 어울리며 학업에 손을 점.. 2024. 11. 20. [데미안] - 헤르만 헤세, 당신은 자신의 데미안을 찾았는가 제가 "데미안"을 접한 적은중학교 2학년 때가 처음입니다. 당시 국어쌤이던 담임 선생님께서학급생 모두에게 꼭 읽으라고 지시하여 반강제로 읽게 된 책이었죠. 저도 다른 학생들과 마찬가지로그리 큰 관심은 없는 채로 책을 펼쳐보았습니다. 중학교 2학년이던 저에게는 이해가 잘 가지 않던 책이었기에 일단 정독만 하고 그 후 10년 정도의 세월을 흘려보냈습니다. 그렇게 24살이 된 제가 데미안을 다시 집어 들어읽어보게 되었는데, 왜 이런 책을 이제 와서 읽게 되었나 생각했습니다. 분명 중학교 2학년이었던 저에게는 이해가 잘 가지 않은 버거운 책이었지만, 성인이 된 저에게는 이해와 공감이 너무나 잘 가는책이었습니다. '내가 이런 책을 그냥 눈으로 읽기만 했다니...' 데미안 줄거리:데미안은 싱클레어라는 남주의 성장.. 2024. 10. 21. [호밀밭의 파수꾼] - 세상이 날 억까한다 근래 들어 "Cather in the Rye""호밀밭의 파수꾼"을 다시 읽었습니다. 다시 읽게 된 이유는... 책의 내용들이 기억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정말 기억나는 거라고는 책의 마지막 내용인동생이 회전목마를 타는 장면밖에 없었습니다. 또한 두꺼운 책은 아니고 얇은 책이라 부담없이 다시 집어들어 읽었습니다. 호밀밭의 파수꾼 줄거리 :호밀밭의 파수꾼은 홀든 콜필드라는남자 청소년이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펜시라는 학교에서 이야기를 시작하는홀든은 이내 곧 학교에서 또 한 번 낙제를 당해퇴출을 당합니다. 자신이 가장 잘하는 영어과목을 빼고 다 낙제를 받았기에, 졸업은 커녕 학교를 나가야했죠. 그는 룸메이트와의 주먹다짐을 한 뒤에학교 기숙사를 바로 빠져나와 거리를 횡보하기 시작합니다. 택시를 타고 뉴욕을.. 2024. 10. 15. [파인만 씨, 농담도 잘하시네!] - 리처드 파인만 제 2권 저번 포스팅 시간에는 [파인만 씨, 농담도 잘하시네!] 제1권을 다뤘습니다. 오늘 시간에는 제2권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1권의 내용을 읽지 않으신 분들은 꼭! 먼저 읽으시고 오시길 바랍니다. 2024.09.13 - [철학-교훈] - [파인만 씨, 농담도 잘하시네!] - 천재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 1권 [파인만 씨, 농담도 잘하시네!] - 천재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 1권미국의 천재 물리학자라고 불리는 "리처드 파인만"을 아시나요? 리처드 파인만은 양자역학의 경로 적분 공식화, 양자 전기역학의 이론, 과냉각 액체 헬륨의 초유체 물리학 등의 연구로 유명하learninghome.tistory.com 파인만 씨는 전 포스팅에서도 설명드렸다시피 천재 물리학자라고 불리는 교수입니다. 노벨상.. 2024. 9. 14.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