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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 월드/철학-교훈

[초인수업] 니체와 박찬국 교수님의 글귀 모음집

by 인생을 책으로 2025.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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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러한 니체에 대해 오랫동안 공부를 해오시고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주시는 분인

 

박찬국 교수님의 저서 [초인수업]에 나오는

글귀들을 모아보았습니다.

 

박찬국 교수님의 또 다른 저서인 [니체와 불교]라는 책을 다룬 포스팅에서도 말했다시피

 

박찬국 교수님은 철학 부분에서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는 부분들을 쉽게 알려주시는 능력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철학 책을 읽으리셔는 분들에게

저는 박찬국 교수님의 저서를 자주 추천합니다.

 

 


 

 

[초인수업] 글귀 모음집

:

 

31 - 삶에 대한 판단, 즉 삶에 대한 가치판단은 그것이 삶을 긍정하는 것이든 부정하는 것이든 궁극적으로는 결코 참일 수 없다.

 

60 - 아이처럼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이 말은 곧 인생을 유희처럼 사는 상태를 가리킵니다. 우리가 어떤 재미있는 놀이에 빠져있을 때 우리는 '왜 이 놀이를 해야 하는가'라는 물음을 제기하지 않습니다.

 

61 - '인생의 의미'에 대한 물음은 그런 물음이 제기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삶을 재밌는 유희처럼 살아갈 때에만 해소될 수 있습니다.

 

86 - 일체의 필연적인 것은 높은 입장에서 그리고 거시적인 의미에서 보면 유익한 것이기도 하다. 우리는 그것을 견디는 것을 넘어서 사랑해야 한다. '운명애', 이것이 나의 가장 깊은 내면의 본성이다.

 

124 - 니체는 바울을 증오와 원한에 사로잡힌 인간이라고 보면서, 우리가 극복해야 할 가장 저열한 감정을 원한이라고 생각했습니다.

 

140 - 권위주의적인 종교를 믿으면 믿을수록 사람들은 자신들만이 절대적 진리를 믿고 있다고 생각하는 오만한 인간이 되며 다른 종교나 사상은 모두 허위 내지 이단이고 배격하는, 베타적이고 독선적이며 편협한 인간이 됩니다.

 

153 - 미래의 인류에게는 지금가지 전쟁과 고난을 초래했던 '신'이나 '죄'와 같은 개념들도 어른의 눈에 비친 아이의 장난이나 고통처럼 사소한 문제로 전락할지도 모른다. 그때 어른들은 새로운 장난감과 고통을 필요로 하리라.

 

174 - 확신에 대한 심리학, '믿음'에 대한 심리학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보자. 이미 오래 전에 나는 확신이 거짓말보다 훨씬 더 위험한 진리의 덕이 아닐까라고 숙고한 적이 있다.

 

206 - 니체가 말하는 위대한 자살자들은 삶에서 좌절했기 때문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최고로 승화시키기 위해서 자살을 합니다.

 

232 - 도덕이 삶에 대한 고려나 배려 그리고 삶의 의도에서 비롯되지 않고 그 자체로 단죄하는 한, 도덕은 동정할 여지가 없는 특수한 오류이며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해를 끼친 퇴락한 자들의 특이체질이다.

 

 

 

 

프리드리히 니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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