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시간에는 니체가 말하는 초인에 대해서 다뤄보았습니다.
저번 포스팅을 보시지 않으셨다면
니체가 말하는 초인이란 무엇인가
철학 하면 많은 인물들이 떠오르는데 그중에 대다수의 사람들이 떠올리는 인물이 바로 독일 철학자인 "니체"입니다. 니체는 죽기 전까지 수많은 어록들을 남겼으며그중에서는 "신은 죽었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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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러한 니체에 대해 오랫동안 공부를 해오시고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주시는 분인
박찬국 교수님의 저서 [초인수업]에 나오는
글귀들을 모아보았습니다.
박찬국 교수님의 또 다른 저서인 [니체와 불교]라는 책을 다룬 포스팅에서도 말했다시피
박찬국 교수님은 철학 부분에서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는 부분들을 쉽게 알려주시는 능력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철학 책을 읽으리셔는 분들에게
저는 박찬국 교수님의 저서를 자주 추천합니다.
[초인수업] 글귀 모음집
:
31 - 삶에 대한 판단, 즉 삶에 대한 가치판단은 그것이 삶을 긍정하는 것이든 부정하는 것이든 궁극적으로는 결코 참일 수 없다.
60 - 아이처럼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이 말은 곧 인생을 유희처럼 사는 상태를 가리킵니다. 우리가 어떤 재미있는 놀이에 빠져있을 때 우리는 '왜 이 놀이를 해야 하는가'라는 물음을 제기하지 않습니다.
61 - '인생의 의미'에 대한 물음은 그런 물음이 제기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삶을 재밌는 유희처럼 살아갈 때에만 해소될 수 있습니다.
86 - 일체의 필연적인 것은 높은 입장에서 그리고 거시적인 의미에서 보면 유익한 것이기도 하다. 우리는 그것을 견디는 것을 넘어서 사랑해야 한다. '운명애', 이것이 나의 가장 깊은 내면의 본성이다.
124 - 니체는 바울을 증오와 원한에 사로잡힌 인간이라고 보면서, 우리가 극복해야 할 가장 저열한 감정을 원한이라고 생각했습니다.
140 - 권위주의적인 종교를 믿으면 믿을수록 사람들은 자신들만이 절대적 진리를 믿고 있다고 생각하는 오만한 인간이 되며 다른 종교나 사상은 모두 허위 내지 이단이고 배격하는, 베타적이고 독선적이며 편협한 인간이 됩니다.
153 - 미래의 인류에게는 지금가지 전쟁과 고난을 초래했던 '신'이나 '죄'와 같은 개념들도 어른의 눈에 비친 아이의 장난이나 고통처럼 사소한 문제로 전락할지도 모른다. 그때 어른들은 새로운 장난감과 고통을 필요로 하리라.
174 - 확신에 대한 심리학, '믿음'에 대한 심리학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보자. 이미 오래 전에 나는 확신이 거짓말보다 훨씬 더 위험한 진리의 덕이 아닐까라고 숙고한 적이 있다.
206 - 니체가 말하는 위대한 자살자들은 삶에서 좌절했기 때문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최고로 승화시키기 위해서 자살을 합니다.
232 - 도덕이 삶에 대한 고려나 배려 그리고 삶의 의도에서 비롯되지 않고 그 자체로 단죄하는 한, 도덕은 동정할 여지가 없는 특수한 오류이며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해를 끼친 퇴락한 자들의 특이체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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