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설

[젋은 베르테르의 슬픔] 줄거리 및 감상평

by 인생을 책으로 2024. 5. 25.
반응형

 

 

한국 분들도 많이 들어보셨을 듯한 클래식 책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오늘 소개하려 합니다.

 

워낙 요한 볼프강 괴테라는 인물이 유명한 사람이기에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지나가다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일단 이 책은 괴테가 직접 겪은 사랑얘기를 바탕으로 쓰인 책입니다.

 

그렇기에 주인공인 베르테의 인물이 자연스럽게 작가인 괴테와 비슷하게 겹쳐 보이곤 하죠.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읽다 보시면 괴테 자신이 어떠한 모습으로 사랑을 하는지 보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럼 일단 이 저서의 작가인 요한 볼프강 괴테라는 인물에 대해서 간략하게 먼저 소개하겠습니다.

 


괴테란?

요한 볼프캉 폰 괴테

 

요한 볼프강 폰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 1749년 8월 28일~1832년 3월 22일)는 독일 고전주의 성향 작가이자 철학자, 과학자이다. 바이마르 대공국에서 재상직을 지내기도 하였다.

 

괴테는 1749년 8월 28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암마인에서 태어났다. 왕실고문관인 아버지 요한 카스파르 괴테와 프랑크푸르트암마인 시장의 딸인 어머니 카타리네 엘리자베트 텍스토르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그리스어, 라틴어, 히브리어, 불어, 영어, 이탈리아어 등을 배웠고, 그리스 로마의 고전 문학과 성경을 읽었다. 

 

어린 나이에 신년시를 써서 조부모에게 선물할 정도로 문학적 재능을 타고났다. 라이프치히 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했고, 1767년에 첫 희곡 ‘연인의 변덕’을 썼다. 1770년 슈트라스부르크( 스트라스부르 ) 대학 재학 당시 호메로스, 오시안, 셰익스피어의 위대함에 눈을 떴으며, ‘질풍노도 운동 (Sturm und Drang)’의 계기를 마련했다. 그는 법률 사무소 견습생일 때 약혼자 있는 샤를로테 부프와 사랑에 빠지는데, 이때 체험을 소설로 옮긴 게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1774)이다. 

 

궁정극장의 감독으로서 경영·연출·배우 교육 등 전반에 걸쳐 활약했다. 1806년에 《파우스트》제1부를 완성했고 별세 1년전인 1831년에는 제2부를 완성했으며, 연극을 세계적 수준에 올려놓았다. 자연과학 분야에까지 방대한 업적을 남겼으며, 연극면에서는 셰익스피어 뿐만 아니라 프랑스의 고전작가들을 평가했고, 또한 그리스 고전극의 도입을 시도하였다.

 


책 줄거리

 

조용한 자연에 묻혀서 우울증을 치료할 목적으로 베르테르라는 청년이 어느 아름다운 산간 마을에 찾아든다. 베르테르는 마을 무도회에서 멋진 춤솜씨를 가진 쾌활한 여인 로테를 만나게 되고 그녀의 검은 눈동자를 바라보면서 운명적인 사랑을 예감하게 된다. 춤을 계기로 로테와 친해진 베르테르는 그녀에게 약혼자 알베르트의 이야기를 듣고는 의기 소침해진다. 그러면서도 베르테르는 로테를 만나고 싶은 일념 하나로 윤리적인 판단과 이성은 잠시 접어둔 채로 그녀를 계속해서 방문하게 되고 그들은 어느새 감성이 통하는 다정한 사이로 발전한다.

 

한편 일 때문에 도시로 나가 있던 알베르트가 돌아오게 되고, 베르테르는 그만 깊은 실의에 빠지고 만다.  

그러나 그는 감정을 가슴 깊은 곳에 묻어둔 채 로테를 위해서 알베르트와 친분 관계를 맺는다. 어느 날 그 둘은 자살에 관한 찬반양론을 놓고 심한 논쟁을 벌이게 되고, 결과와 형식만을 중시하는 알베르트가 로테와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안타까움만을 베르테르에게 안겨 준다. 이쯤에 생일을 맞이한 베르테르에게 로테가 선물로 책과 자신의 리본을 선물하게 되고 베르테르는 그것은 사랑의 징표로 생각하고는 열정에 사로잡힌다. 알베르트와 로테 사이에서 괴로워하던 베르테르는 여행을 떠날 결심을 하고는 로테와 알베르트에게 작별은 고한다.  

 

여행에서 돌아온 베르테르에게 알베르트와 로테가 결혼했다는 절망적인 소식만이 들리고 다시 만난 로테는 왠지 그에게 차갑기만 하다. 그러나 서먹했던 관계도 잠시뿐 그들은 다시 예전처럼 다정한 사이가 되어 시와 음악으로 서로의 감성을 교류한다. 점차 감정의 자제력을 잃어 가는 베르테르에게 한때 로테를 사랑하다 미쳐버린 청년의 이야기가 전해지고 베르테르는 그를 마음 동정하는 동시에 자신의 처지에 새삼 한탄한다. 

 

한편 베르테르에게 사랑의 고통을 호소하던 한 사나이가 사랑으로 인해 살인을 저지르게 되고 베르테르는 그를 위해 변론할 것을 맹세한다. 그러나 베르테르의 변론은 무의미하게 끝나 버리고 결국 그 사나이는 사형 선고를 받고 만다. 낙심하여 더 이상 살아갈 희망을 찾지 못하는 그에게 남편의 충고를 들은 로테가 만남을 자제할 것을 요청하게 되어 그를 절망에 빠뜨린다. 마지막으로 로테를 찾아간 베르테르는 억제할 수 없는 억제할 수 없는 감정에 그녀에게 사랑을 고백하지만 감정을 억제하는 로테는 작별 인사만을 건넨다. 실의에 빠진 베르테르는 여행을 빙자하여 알베르트에게 호신용 권총을 빌리게 되고 로테의 손에 의해 건네진 그 총을 가지고 목숨을 끊고 만다.

 


감상평

 

우리는 누구나 삶을 살아가면서 사랑이라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아마 지금 제 글을 읽고 있는 독자분들은 아마 지금 사랑을 하고 계시거나 사랑을 한 경험이 있으실 거라 생각됩니다.

 

사랑만큼 강렬한 것은 없으며 또한 사랑만큼 복잡한 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저도 지금 관계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기에 이 책을 읽을 때 베르테르가 느꼈던 감정이 공감이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베르테르의 이루어지지 않는 사랑을 보았을 때는 제 가슴도 찢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죠.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읽다 보면 순수한 사랑이라는 것은 어떤 것일까 하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사람이 사랑이라는 감정에 빠지게 되면 어떤 행동을 취하는지도 볼 수 있게 되죠.

 

사람은 의외로 상당히 감정적인 동물이기에 사랑이라는 강렬한 감정에 눈이 멀게 되면 이성적인 판단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돌이켜보면 제 자신도 사랑에 눈이 멀어 이성적인 판단을 하지 않았던 경우가 꽤 많았던 것 같습니다.

 

지금 자신의 상황이 어떠한지에 따라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다양하게 읽힐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으신 적이 있으신 독자님들은 어떠한 감정을 느꼈는지 궁금하네요.

 


 

 

로맨스의 절정 <오만과 편견> - 줄거리 및 감상평

"오만과 편견"이라는 제목을 들어보신 적 있나요? 로맨스 장르의 클래식이라고도 할 수 있는 유명한 저서 중 하나입니다. 저자는 제인 오스틴으로 1813년 1월 18일에 출간된 책입니다. 저는 이 책

learninghome.tistory.com

 

가슴에 열정을 피워주는 소설 "The Song of Achilles", "아킬레스의 노래"

아킬레스라는 그리스 신화의 인물을 아시나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아킬레스건이라고 하는 부분을 말할 때 쓰는 그 아킬레스 맞습니다. 아주 간략한 줄거리 그리스 영웅 인물 중 하나인 아킬레

learninghome.tistory.com

 

줄거리 출처 - https://m.blog.naver.com/angeldean/15009349000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