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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릴 적부터 책을 읽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책을 읽으면서 시작하죠.
제가 어릴 때 읽었던 책 중에 기억나는 것은
돼지책, 책 먹는 여우,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정도가 있네요.
아직도 머릿속에 기억이 생생한걸 보니 인상 깊게 읽은 것 같습니다.
우리는 왜 어릴 때 이런 책들이 재밌을까요?
어릴 때에는 아직 사회를 오래 경험하지 않아서 주변에서 경험하는 모든 것들이
새롭고 재밌기만 합니다.
즉 "인식"의 단계이기 때문에 모든 것들이 흥미롭게 다가오는 것이죠.
그래서 동심을 자극하는 책을 읽어주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우리 인간은 모든 것을 스토리 형식으로 기억하고 얘기를 하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이러한 스토리 형식의 이야기에 익숙해지면
글의 문맥 파악과 언변 능력이 올라가기 마련이죠.
물론 이런 이점뿐만 아니라 다른 이점들도 정말 많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동심 자체가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현실에서는 마주할 수 없는 상상의 동물들과 인물, 배경들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게 되면서
상상력을 키우고 또한 인물들의 좋은 성격적인 면모와 교훈들도 배울 수 있었죠.
그러니 어린 자녀들을 두신 부모님이라면 꼭 아이에게 동심이 가득 찬 책을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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