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킹의 소설을 좋아하시나요?
책을 쓰면 족족 베스트셀러가 되는 유명한 작가인 스티븐 킹의 책은 저는 무척 좋아합니다.
물론 몇 가지 책은 저의 취향에 맞지 않은 것도 있지만 대부분의 책은 정말 재미있고 인상 깊게 읽었습니다.
그만큼 저는 스티븐 킹의 작품 스타일을 잘 알기에 그가 쓴 책은 주로 의심없이 바로 구매하는 편인데요
그중에서 정말 재밌게 읽은 작품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미스터 메르세데스"
평소에 추리나 탐정 같은 소설은 잘 좋아하지 않아서 읽지 않는 편인데
그래도 스티븐 킹이 쓴 거라서 한 번 읽어보기론 한 책입니다.
결론은... 책을 손에서 놓을 수가 없다입니다.
일단 줄거리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미스터 메르세데스] 줄거리
: 새벽부터 사람들이 지역 취업 박람회를 위해 줄을 서 있었습니다. 아기를 맡길 데가 없어 데리고 온 젊은 엄마를 비롯해 침낭이나 의자 따위를 챙겨 온 사람들도 더럿 있었습니다. 날씨가 몹시도 추운 날이었기에 사람들은 각자 발을 동동 구르며 박람회가 열리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저 한편에서 메르세데스 벤츠 한 대가 사람들을 향해 전조등을 켜기 시작합니다. 눈이 부신 나머지 사람들은 불평불만의 소리를 질러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갑자기 벤츠가 사람들을 향해 돌진하기 시작했으며 이내 수많은 사람들이 차에 치여 죽고 말았습니다. 끔찍한 살인 사건에 빌 호지스 형사와 파트너 피트가 사건에 투입되지만 결국 범인의 흔적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2년 뒤 은퇴한 빌은 집에서 시간만 보내고 있는데 그 당시 킬러의 메일을 받게 되면서 본 사건이 시작됩니다.
개인 감상평
: 앞에서도 말했다시피 저는 개인적으로 추리, 탐정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런데도 이 소설만큼은 정말 재밌게 읽었을 정도로 박진감 넘치는 긴장감과 사건들이 독자를 책 속에 빨려 들어가게 합니다.
그러니 아마 평소에 이런 종류의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아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작중에 다소 자극적인 부분들이 묘사가 잘 되어 있어서 거부감이 조금은 들 수는 있지만
개인적으로 이러한 점 때문에 저는 소설에 더 몰입을 하며 읽을 수 있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심정과 감정을 직접 느낄 수 있었으며
책을 읽는 내내 과연 이 사이코패스 살인마를 잡을 수 있는 것일까라는 의문이 계속 들었습니다.
읽은 지 몇 년이 흘렀지만 아직까지도 기억에 많이 남는 소설 중에 하나이며
누군가 스티븐 킹의 소설을 추천해 달라고 하면 저는 무조건 이 책을 소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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