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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월드

2840개의 가짜 페르시아 단어를 만든 유대인 [페르시아어 수업]

by 인생을 책으로 2025.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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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 대전의 참혹한 모습을 담은 영화와 책들은

 

시간이 흘렀음에도 아직까지 많은 현대인들에게 강한 감정과

 

생각을 안겨주고 있고, 이 영향력은 매체가 살아있는 한

 

후대에도 계속 살아 숨 쉴 것입니다.

 

 

이러한 제2차 세계 대전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가 또 있는데

 

바로 "페르시아어 수업"이라는 영화입니다.

 

 


 

[페르시아어 수업]

:

 

많은 분들이 알다시피 제2차 세계대전에서는

 

많은 유대인들이 독일의 당, 나치군에 의해 학살되었습니다.

 

이 잔인무도한 학살은 [인생을 아름다워],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라이언 일병 구하기] 등 많은 작품들의 배경으로 등장하죠.

 

 

[페르시아어 수업]도 이 작품들과 비슷한 배경을 가졌습니다.

 

영화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남자는 죽음의 수용소로 끌려가는

 

차 안에서 자신의 책과 그의 샌드위치를 교환하자는 남자의 말을

 

수용하며 하나의 책을 얻게 됩니다.

 

그리고 이 책은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뀌어놓죠.

 

 

마침 군대에서는 페르시아인을 찾으면 고기 통조림 10개를 준다는

 

포상이 있었는데, 그가 받은 책의 주인이 다름 아닌 페르시아인이었죠.

 

그는 나치군들에게 대량 학살을 당하기 전, 자신이 유대인이 아닌

 

페르시아인이라 주장하며 그의 목숨을 연명하게 됩니다.

 

 

그는 페르시아어를 배우려고 하는 나치 장교 대위에게 끌려가

 

그에게 1 대 1 페르시아어 레슨을 하게 됩니다.

 

페르시아어의 안녕이라는 말도 모르는 유대인은

 

졸지에 페르시아인으로서의 삶을 살아가야 했던 것이죠.

 

수업에 목숨이 달렸던 그이기에, 그는 빵, 천장, 나무, 음식 같은

 

기본적인 단어들에 먼저 자신이 지은 이름을 부여하기 시작합니다.

 

 

그는 잘 때까지 자신이 직접 붙인 단어들을 계속 번복하였으며

 

단어의 개수가 늘어갈 때마다 그의 노고 또한 깊어져갔습니다.

 

 

그가 가짜 페르시아어의 수업을 하면서 실수도 있고,

 

이탈리아 형제들과 관련된 과격한 에피소드들도 있었지만

 

결국 그는 전쟁 종전 뒤, 대위 장교가 알려준 길을 따라

 

마침내 유대인, 죽음의 족속을 풀어헤치고 다른 삶을 살게 됩니다.

 

 

 

2840개의 거짓말을 외운 유대인

출처 입력

줄거리에서 설명했듯이 이 유대인은 페르시아어를 아예 구사하지

 

못하는 인물로 모든 단어들을 그가 직접 창조했습니다.

 

그는 하나의 새로운 언어를 만든 것이나 다름없던 것이죠.

 

(물론 진정한 언어로 간주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이 부분을 보면서 역시 사람은 죽음 앞에선 어떤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죽음을 피해 생존을 택하려면, 어떻게든 머리를 굴려서

 

살 도리를 찾아야 했던 것이죠.

 

그리고 우리의 두뇌는 신기하게도 그런 일촉즉발의 상황에서는

 

평소 뇌 능력의 배가 되는 솜씨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 자신에게 참혹한 전쟁의 모습을 다시 떠올리게 하면서

 

현재의 평화로운 삶이 얼마나 값지고 귀한 것인지 여기게 되고요.

 

이러한 극적인 스토리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영감을 주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시간이 나실 때 한 번 영화를 시청해 보셨으면 좋겠네요 :)

 

 

페르시아어 수업

 

 

(요 근래 감기에 걸려 글을 잘 쓰지 못했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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