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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교훈

[행복의 정복론] - 버트런드 러셀

by 인생을 책으로 2024.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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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행복"에 대해서 얘기하려 합니다.

 

인생을 살고 공부하다 보면

행복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영국이 나은 철학자

"버트런드 러셀"의 저서 [행복의 정복]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일단 영국의 철학자 버트런드 러셀이 어떤 인물인지 간략하게 말씀드리자면...

 


1. 영국의 철학자

-버트런드 러셀

 

생애 시기: 1872년 5월 18일 ~ 1970년 2월 2일(97세)

시대: 20세기 철학

지역: 서양 철학

학파: 분석철학

 


 

버트런드 러셀은 영국의 수학자, 철학자, 수리논리학자, 역사가, 사회 비평가입니다.

 

화이트헤드와 함께 [수학 원리]를 저술하여 수리논리학 성립에 공헌하였으며, 이후 평화주의 운동과 저술활동에 참여하였죠.

 

1950년에는 노벨상 문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2. [행복의 정복] - 버트런드 러셀

"인간은 행복해질 수 있다."

 

버트런드 러셀은 사람들의 상식을 위해

[행복의 정복]이라는 책을 집필하게 됩니다.

 

자신의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 확인한 내용들을

책에 담았습니다.

 

불행을 겪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 일부만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말이죠.

 

그는 이러한 믿음을 갖고 있는 인물이었습니다.

 

"나는 불행으로 고통당하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노력하기만 하면 충분히 행복해질 수 있다는 믿음에서 이 책을 썼다."

 


 

3. 행복을 보는 두 가지의 눈

 

이 책에는 두 가지의 큰 목차로 나누어집니다.

 

 

  1. 행복이 당신 곁을 떠난 이유
  2. 행복으로 가는 길

 

 

첫 번째로 왜 당신이 행복하지 않고 불행한지를 분석한 뒤에,

 

행복해지려면 어떤 방식들이 있는지 설명을 하죠.

 

그래서 첫 목차를 읽으면서 자신이 어떤 부류의 사람인지를 파악하고, 왜 자신이 정녕 불행한지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신의 진상이 어느 정도 파악이 되었으면,

그다음에 치료법을 찾는 것이죠.

 


 

4. 두려움 극복 방법

 

대다수의 사람들은 두려움이라는 것을 안고 살아갑니다.

 

그리고 그 두려움은 종류가 너무나 다양하죠.

 

경제적인 두려움이 될 수도 있고,

고독의 두려움이 될 수도 있고,

수치의 두려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일단 무대 공포증이 생각나네요.

 

이렇게 대다수의 사람들이 갖고 있는 이 두려움.

 

어떻게 쫓아낼 수 있는 것일까요?

 

버트런드 러셀은 이렇게 얘기합니다.

 

 

"모든 종류의 두려움을 극복하는 올바른 방법은 이성적으로 침착하게, 그러나 매우 집중적으로 그 두려움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두려움을 외면하는 것이 아닌

오히려 차분한 이성으로 계속 직시하게 된다면,

 

곧 두려움에 친숙한 감정이 생겨나게 되고,

그러다 보면 마침내 두려움의 칼날은 무뎌지고

두려움에서 벗어나 생각을 할 수 있게 된다 합니다.

 

한 마디로, 평소보다 높은 강도의 집중력으로

그 두려움을 직시하는 방법밖에 없다는 것이죠.

 

오히려 이 방식의 반대인 회피 성향을 띠게 되면

그 두려움은 더 커질 것이라 말합니다.

 


 

이 부분은 저도 많은 겪은 부분이라

공감이 갑니다.

 

'떨지 마자'라고 생각하면 오히려 몸이 더 떨리기 시작하면서 긴장의 끈이 더 조여오는데,

 

'그래 나 긴장 엄청 했네, 손발이 떨리네'라고

인정하면 한뜻 기분이 나아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뒤로 이런 일이 생길 때마다

항상 이 두 가지를 실천합니다.

 

  1. 그 두려움을 가진 나를 인정하고 직시한다.
  2. 최악의 시나리오를 생각한다.

 


 

5. 열정이 행복을 만든다.

 

 

"열정"은 행복한 사람들이 지닌,

가장 일반적이고 뚜렷한 특징입니다.

 

주변에 정말 행복해 보이는 사람이 있다면

한 번 주의 깊게 보시길 바랍니다.

 

분명 어떤 특정한 열정을 가지고 삶을 살아가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그 열정의 종루는 헤아릴 수 없이 많죠.

 

우연히 거리에 떨어진 모자를 주워드는 셜록 홈스를 생각해 보세요.

 

홈스는 그 모자를 잠시 관찰하고 나서,

그 모자의 주인은 술 때문에 신세를 망쳤으며

 

예전과 같은 아내의 사랑도 잃었다는 말을 합니다.

 

우연히 손에 넣은 물건에 대해서 지대한 관심을 가지는 사람의 인생은 결코 지루하지 않죠.

 

이렇게, 어는 것 하나에라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어떤 것에도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에 비해서 훨씬 더 성공적으로 세상에 적응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옛날 사람들은 항시 "중용"이라는 말을 중시 여겼는데, 이 말은 정말 옳습니다.

 

훌륭한 인생이라면, 여러 가지 활동들 간에 균형이 이루어져 하며, 다른 활동이 불가능할 정도로 한 가지 활동에 치우져서는 안되기 마련이죠.

 

그렇기에 우리는 항상 중도의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행복의 정복]을 읽다 보면 특히 첫 번째 목차에서 뜨끔거리는 기분을 느끼실 거라 생각합니다.

 

한 파트가 저의 심장에 비수를 꽂는 부분이 있어서, 그 부분을 더 유심하게 읽곤 했습니다.

 

여러분들도 분명 첫 목차에서 자신이 속한

부류의 사람을 쉽게 찾으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만약 해당되시는 게 없다면 그대는 부처)

 

버트런드 러셀의 대중을 위한 이 책은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쳐주었고,

 

저에게도 적잖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몇 가지 원칙은 제 스스로 노트에 적어놓아 항상 제 자신에게 상기시키려고 합니다.

행복의 정복-저자버트런드 러셀출판사회평론발매2005.01.05.

 

우리에겐 두 가지 종류의 도덕이 나란히 존재한다.

 

하나는 입으로 떠들고 실천하지 않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실천하면서 좀처럼 떠들지 않는 것이다.

 

버트런드 러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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