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의 힘이란 참으로 무섭습니다.
잘못된 정보를 반복해서 사람들에게 말을 하다 보면
우리는 쉽게 그것을 사실인처럼 믿곤 하기 때문이죠.
음식 산업에서 볼 수 있는 대표적 사례들은
씨앗 기름과 식이섬유가 있습니다.
식물성 기름과 식이섬유
출처 입력
일단 씨앗 기름이 무엇이냐면
옥수수기름, 카놀라유, 대두유, 포도씨유같이
씨앗으로부터 정제하여 만든 기름을 의미합니다.
이런 기름들은 마트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기름들인데
아직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별생각 없이
'식물성 기름이 콜레스테롤이 낮아 건강에 좋다!'
라는 슬로건을 곧이곧대로 믿고
구매를 하여 가정에서 사용하곤 하죠.
하지만 이러한 씨앗 기름들은 처음에 식용이 아닌
산업용으로 나온 기름들입니다.
그리고 이런 기름들을 공장에서 20번이나 정제하여
지금의 가정용 기름으로 탈바꿈시킨 것이죠.
그럼 어떤 기름들을 써야 할까요?

사진에 나온 것처럼
버터, 기, 비정제 올리브유 등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식이섬유는 어떠할까요?
보통 장이 안 좋은 사람들을 위해
시리얼이나 잡곡으로 만든 고 섬유 음식들을
건강식단으로 채택하면서 많은 의사들과 시리얼 기업들이
마케팅을 해왔습니다.
(이러한 시리얼 기업들은 안식교이다.)
그러면서 채식주의 식단의 강점을 강조하면서
육식과는 거리를 두는 사람들이 점차 생겨나기 시작했죠.
그런데 그거 아시나요.
사실 식이섬유는 장 건강에 더 안 좋다는 것을.
필수 지방과 단백질, 아미노산은 들어봤어도
필수 식이섬유란 말은 들어보지 못하셨을 겁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식이섬유를 먹지 않아도 죽지 않거든요.
즉, 생존에 굳이 필요하지 않는 영양소라는 것입니다.
시금치, 양배추, 양파 등을 드시고
배변을 보셨을 때, 형태가 손상되지 않고 그대로 나와있는
상태를 살면서 많이 보셨을 겁니다.
그 말은, 우리 몸이 소화를 시키지 못하고 그대로 배출했다는 것이죠.
(닭, 소고기 같은 육류를 보신 적은 없을 겁니다.)
이렇게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들과 잡곡류들은
우리 몸에서 잘 소화시킬 수 없기 때문에
장폐색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도 하고,
가스도 많이 배출시켜서 장 건강에 해롭습니다.
그래서 과민성 대장 증후군처럼 만성적으로 장이 안 좋은 분들에게는
육식주의 같은 식단이 장 건강에 훨씬 좋고,
톱밥 가루가 들어간 고 섬유질 통곡밀빵, 오트밀
같은 음식들은 피하셔야 되는 것이죠.
저도 과거에 한창 운동을 했을 때,
비건 프로틴 쉐이크(대두)를 하루에 두 잔씩 마셨는데
매일같이 속이 더부룩하고 가스가 차는 현상을 발견했습니다.
오히려 속만 버리고 실은 별로 없는 경우였죠.
아는 것만큼 보인다
:
그래서 우리는 항상 회사들과 기업들의 광고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닌
항상 논문과 임상시험을 출처로 한 데이터들을 기반으로
판단을 내려야 하는 것입니다.
(애초에 기업들과 보건단체, 대학병원들의 조직들이
뒷돈을 받지 않고 제대로 된 정보를 국민들에게 줘야 하지만...)
저도 이러한 사실을 알지 못했다면
계속 고 섬유질 음식들을 먹으면서
속이 점점 더 안 좋아지는 제 자신을 발견했을 겁니다.
그러니 항상 무언가를 본다면
그게 사실인지 아닌지에 대해 조사를 하는 습관을
들이는 사람들이 되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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