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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 월드/철학-교훈

초역 부처의 말 - 글귀모음집

by 인생을 책으로 2025.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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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부처가 전달하는 말은

 

시대를 막론하고 항상 모두의 마음에 와닿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현대의 젊은이들도

 

부처의 말을 귀담아들으면서 자신의 마음을 어루만지거나

 

자신의 화와 갈애를 없애려 노력하기도 하죠.

 

 

저도 그 젊은이 중에 한 명으로

 

항상 부처의 말을 마이동풍 하는 것이 아닌

 

진정으로 실천하려고 노력합니다.

 

(말은 쉬운데 행동으로는 정말 어려운...)

 

 

이번에는 "초역 부처의 말"이라는 책을 읽었는데

 

저자는 코이케 류노스케로,

 

978년 12월 15일 일본 야마구치현 출생의 작가이자 전직 승려로,

 

도쿄대학교 교양학부를 졸업했습니다.

 

 

그는 불교의 내용들을 현대인들이 비교적 읽기 쉽게

 

의역하고 해석하여 사람들에게 부처의 가르침을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제가 [초역 부처의 말]을 읽으면서

 

인상 깊게 읽었던 글귀 몇 개를 소개하려 합니다.

 

 


 

[초역 부처의 말] 글귀 모음집

:

  • 죽을 때 유일하게 손에 남는 것은 당신이 이 생에서 행동으로 쌓아온 신체의 업과 입으로 쌓아온 말의 업과 마음속으로 쌓아온 생각의 업, 단지 그뿐입니다.

 

  • 여기, 결코 이룰 수 없는 네 가지 바람이 있습니다. ‘태어나고 싶지 않았어.’ ‘늙고 싶지 않다.’ ‘병에 걸리고 싶지 않다.’ ‘죽고 싶지 않다.’ 그런 바람을 가질 때마다 괴로움이 당신의 몸과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 이렇게나 몸 안에 가득 오물을 숨기고 있으면서, ‘나는 잘났다’거나 ‘아름답다’며 거만하게 굴고 ‘저 사람은 안 된다’며 트집을 잡는다면 당신은 실체를 똑바로 보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일 뿐입니다.

 

  • 마음이 편안하고 평온하다면 어디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도 마음이 꺾이는 일도 없고, 주눅 들지도 않고 좌절하는 일도 없습니다. 그런 까닭으로 어디에 있든 마음이 행복할 수 있습니다.

 

  • 당신이 자각하지 못하는, 성격상의 결점을 깨닫게 해주는 사람은, 숨겨진 보물이 있는 곳을 알려주는 사람과 같습니다

 

  • 차분한 상태에서 무언가를 하려는 마음이 생기면 서둘러 그것을 실행에 옮겨 선한 업의 에너지를 마음에 새깁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부정적인 사고가 마음을 차지하는 걸 막을 수 있습니다.

 

  • 다른 사람의 평가로 생겨나는 쾌감이나 불쾌감은 뇌에서 만들어지는 환영에 지나지 않습니다. 칭찬받고 싶다는 쩨쩨한 욕망을 없애고, 폄하되는 게 싫다는 화를 없애세요.

 

  • 만약 불쾌한 상황 앞에서도 화내지 않을 수 있다면 당신이야말로 진정으로 ‘온화하고 친절하며 침착한 사람’입니다.

 

  • 하지만 ‘어쨌든 살자, 어찌 됐든 즐기자’는 본능의 명령에 반해 ‘아니, 나 역시 반드시 죽는다’는 엄연한 진리를 일깨우면 그 얄팍한 생존본능을 누그러뜨릴 수 있습니다. ‘나도 죽는다’는 감각이 몸과 마음에 스며들면 ‘살기 위해 좀 더, 좀 더, 남의 것을 빼앗아서라도 쾌감을 쫓는다’는 본능의 힘을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분명 이 중에 여러분들의 마음과 정신을 어루만줄 수 있는

 

글귀들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이 글귀들을 오늘 한 번 곱씹으면서

 

하루를 보내시면 다른 기분과 감정으로

 

새하루를 보내시지 않을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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