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괴테와의 대화]라는 책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오늘은 제가 이 책을 읽으면서 감명 깊게 읽었던 글귀들을 모아봤습니다.
분명 여러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만한 글귀들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번 포스팅을 보시지 않았다면
[괴테와의 대화] - 괴테는 어떤 성격의 소유자였나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이름을 들어보신 분이 많이 계실 겁니다. 제 포스팅에서도 몇 번 소개해 드린 인물이기도 하고 [파우스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등의 작품을 저술한 인물이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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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와의 대화] 글귀 모음집
:
35 - 위대한 작가의 작품을 연구하다보면, 다양한 성격의 유익함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그 가운데 주된 이득은 자신의 내면뿐만 아니라, 밖에 있는 다양한 세계를 한층 더 분명히 인식하게 된다는 점에 있다.
67 - 현실은 시적인 흥미를 불러일으키지 않는다고 말해서는 안 되네. 왜냐하면 시인의 진면목은 어떤 평범한 대상에서도 흥미로운 측명을 끌어내는 데에 달려 있기 때문일세.
87 - 누구든지 여행할 때는 무엇을 보아야 할 것인가, 무엇이 자기에게 중요한 것인가를 알고 있어야만 하네.
116 - 교수들의 강의 가운데 내가 실제로 운용할 수 있는 방향이 정해진 것만 기억 속에 남게 되었고 나중에 가서도 응용을 하지 못한 것을 모조리 잊어버렸던 것이다.
141 - 대체로 작가의 문체라는 것은 그의 내면 세계를 충실히 반영하는 법이지. 명료한 문체의 글을 쓰려고 한다면 우선 마음이 맑아야 하네. 그리고 고결한 문체의 글을 쓰려고 한다면 고결한 성격을 가져야만 하네.
155 - 사람은 아침 시간에 가장 현명하지만 또한 근심도 가장 많다. 근심은 수용적이기는 하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현명한 자세이기 때문이다. 어리석은 자는 결코 근심을 하지 않는다.
178 - 올바른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사람은 결코 비항해서는 안 되네. 불합리한 일이 있어도 그것에 개의치 말고 항상 선민을 행해야하네. 문제는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인류가 순수한 기쁨을 누릴 수 있는 그 무엇인가를 건설하는 것이 중요하네.
248 - 우리는 자기보다 위에 있는 존재를 인정하려 하지 않는다고 해서 자유로워지는 것이 아니네. 자기보다 높은 존재를 존중함으로써만 그렇게 될 수 있다네. 왜냐하면 우리는 그러한 존재를 존중함으로써 자기 자신을 그 수준까지 높일 수 있기 때문이네.
323 - 정열이나 감정이라면 대중적인 것이 될 지도 모르지만 이성은 항상 소수의 특출한 인물만이 지닌다네.
351 - 따라서 고뇌와 기쁨을 통해서만 자신이 무엇을 추구하고 무엇을 피해야 하는가를 배우게 되네.
401 - 사람은 혼자 지내는 것이 좋지 않네. 특히 혼자서 일하는 것은 아주 좋지 않아. 무슨 일을 성공적으로 해내려면 다른 사람의 협력과 자극이 필요하지.
438 - 세상 사람들이 흔히 얘기하길, 현명해지려면 나이를 먹어야 한다고 하네. 그러나 사실은 나이를 먹을수록 과거만큼 현명한 상태를 유지하기가 무척 힘이 드네.
441 - 항상 깨닫게 되는 것인데, 뭔가를 안다는 것은 좋은 일이네.
466 - 마찬가지로 세상에는 자립할 만큼 충분한 특성을 지니지 못한 사람들이 많은데, 그들도 한결같이 어느 한 파벌에 낀다네. 그럼으로써 자기가 상해졌다고 생각하면서 위세를 부린다네.
563 - 핵심은 바로 그것이네! 똑같은 것은 우리를 수동적으로 만들지만, 모순은 우리를 생산적으로 만들어준다네.
614 - 인간의 본성에는 놀라운 힘이 숨겨져 있어서, 우리가 거의 희망을 잃었을 때조차 그 힘은 우리를 무엇인가 좋은 일을 마련해준다네.
665 - 또한 우리는 말씀과 믿음의 그리스도교에서 의지와 행동의 그리도교로 점점 발전할 거네.

오히려 불편해야지 일이 잘 된다
요새 느끼는 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불편해야 집중이 잘 된다."라는 것입니다. 즉, 환경이 불편해야 오히려 일의 생산성이 높아진다는 말입니다. 이 말이 상황에 따라서는 맞는 말일 수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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