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책 읽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분명 한 번쯤은 읽어보셨을 만한 책입니다.
그것은 바로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입니다.
약 70년 전에 출판된 책이지만, 아직까지 많은 현대인들에게 깊은 영감을 주는 명작입니다.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왜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은 이 책을 선호하는 것일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우리의 삶은 수 많은 인간관계로 얽혀있기 때문이죠.
아들러 심리학에서도 말했듯이 모든 문제는 인간관계에서 오곤 합니다.
그만큼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 안에서 인간관계란 피할 수 없는 숙명과도 같은 것이죠.
그렇기에 이런 중요한 문제를 다루는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은 아직까지도 많은 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제가 인간관계론을 읽으면서 인상 깊게 읽은 구절들과 하이라이트들을 소개하려 합니다.
1.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라. 그가 틀렸다고 말하지 말라.
:
우리는 어릴 적부터 "틀렸어"라는 말에 예민하게 반응하게 됩니다.
그 대상이 부모든 친구이든 간에 우리는 그 말을 들었을 때, 반항적인 기분이 들기 마련이죠.
그와 동시에 나의 판단력을 부정하는 듯한 느낌을 받기 때문에 화도 나기 마련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어린 시절에는 특히나 누가 저에게 틀렸다고 말하는 것에 강한 반발심을 표출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틀렸다라고 말하는 것. 그 사람이 맞다고 하여도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최선의 방법일까요?
분명 그렇지 않습니다.
나의 생각을 다른 사람이 동조하게끔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가 스스로 알아내게끔 하는 것입니다.
그의 생각과 의견을 먼저 주의 깊게 들어본 뒤, 유도 질문을 통해 상대방에게 새로운 관점을 주입하는 것이죠.
이런 방식으로 상대방과의 대화를 가지게 되면 상대는 자연스럽게 자신의 의견과 생각에 대해 다른 관점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만약 자신의 의견이 틀렸다면 곧 그것을 인정하고 넘어가게 되는 것이죠.
2. 다른 사람의 관심사에 대해 대화하라
:
누군가를 만나서 대화를 할 때 보통 어떤 식으로 대화를 하시나요?
혹시 자신의 얘기만 주구장창 늘어놓는 사람은 아니신가요?
만약 그러하다면 상대방은 당신의 얘기 대부분은 마이동풍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많은 흥미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예를 들자면, 멕시코에서 일어난 태풍 인명사고보다 자신의 치통에 더 관심을 가질 겁니다.
사람들의 이러한 기본적 특성 때문에 사람들은 자신에 대해 얘기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특히 자신이 갖고 있는 흥미나 취미에 대해 얘기하려고 하면 아마 몇 시간은 거뜬히 말할 수 있을 겁니다.
그렇기에 이러한 점을 이용해 상대방으로 하여금 관심사를 말하게 하고 얘기하게끔 하는 게 중요합니다.
3. 고맙다고 진심을 다해 얘기하라
:
이 조언은 행복한 가정생활, 결혼생활을 다룬 챕터에서 나온 얘기입니다.
여러분들은 평소 진심을 담아서 고맙다고 말한 적이 얼마나 있나요?
아마 그렇게 많지 않을 것입니다.
데일 카네기는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해서는 진심을 다해서 고맙다고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항상 따뜻한 밥을 차려줘서 고맙다.
항상 내 곁에 있어줘서 고맙다.
항상 아이들을 잘 돌보아줘서 고맙다.
등 이렇게 고맙게 생각할 상황들은 무수히 많습니다.
다만 우리는 표현을 잘하지 않을 뿐이지요.
오늘부터는 고맙다는 표현을 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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