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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각 월드

아버지는 항상 밥 먹은 뒤, 바로 설거지를 하신다

by 인생을 책으로 2025.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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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는 저는 어느 정도 게으른 사람이었습니다.

 

할 일이 있으면 바로바로 처리하지 않고

 

미루는 성향이 짙은 사람이었죠.

 

 

그래서 학교에서 받아온 숙제도

 

'음 내일까지니깐... 오늘 저녁 먹고 게임한 다음에 해야지'

 

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하루를 보내다가

 

다음 아침에 일어나 황급히 숙제를 하고 학교를 간 적도 있죠.

 

 


 

아버지한테 혼나다

:

아버지는 저의 이러한 성향과 반대이신 분인데

 

항상 귀찮은 일들이 있으면 말이나 생각보다

 

먼저 몸으로 행동하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밥을 먹고 난 다음에는 바로 설거지,

 

처리해야 할 용무는 시간이 생길 때마다 바로 처리,

 

사야 할 것들이 있으면 바로 구매하기 등

 

 

한마디로 부지런한 성격의 소유자였죠.

 

이런 아버지 밑에서 살아가면서

 

저의 게으른 성격들이 조금씩 개선되어갔습니다.

 

(물론 아버지가 투 머치 한 것도 킹 정... 화장실 세면대 머리카락 한 올도)

 

 

그래서 혼자서 살아가는 성인이 된 지금

 

저는 아버지에게서 배운 것처럼

 

몸이 아무리 피곤해도

 

밥을 집에서 해먹으면 바로 설거지를 하고

 

빨래와 집 청소 등, 귀찮은 잡일들도 그날 처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학교에서 받아오는 과제나 프로젝트들도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끝낸 뒤에, 제 자신의 시간을 가지려 하죠.

 


 

 

이게 겉보기에는 별것 아닌 것 같아도

 

하나의 습관, 마인드로 이어지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갈수록 인생에 더 큰 영향을 미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인간은 원래 선천적으로 게으른 성격이기에

 

한 번 끈을 놓아버리면 하염없이 게을러지기 때문이죠...

 

 

 

 

그래도 완벽한 인간이란 절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저도 게으름의 늪에 몇 번 빠질 때가 있습니다.

 

 

이것도 한두 번 발버둥을 쳐봐야지

 

다음번에 다른 늪을 더 조심하게 되더라고요.

 

 


 

개구리를 먹어야 한다면, 아침 일찍 해치워라.

만약 두 마리의 개구리를 먹어야 한다면, 가장 큰 놈부터 먹어라.

마크 트웨인

 

 
마크 트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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