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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 월드/소설

지친 일상 속에서 행복을 얻어 갈 수 있는 책 "Have you seen Luis Velez?"

by 인생을 책으로 2024.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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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속에서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을 보면 어떠한 생각이 드나요?

 

누구는 친구를 만나러 가고, 누구는 출근을 하러 가고, 누구는 사업을 하러 가고

정말 다양한 각자의 이유로 사람들은 길을 걸어갑니다.

 

만약 처음 보는 할머니께서 도움을 요청할 때 도와줄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요?

 

분명 흔쾌히 도와주는 많은 분들이 계시겠지만 모든 분들이 그러시진 않을 겁니다.

 

그리고 그만한 이유들도 각자 있습니다.

 

전에 이런 비슷한 이유로 선처를 베풀었다가 호되게 당한 이유도 있을 테고

낯을 너무나 가려 대인기피증이 있는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정말 응급상황이라 급하게 길을 떠나야 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고요.

 

오늘은 "Have you seen Luis Velez?"라는 소설을 오늘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장담컨대 소설을 읽으시면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간단한 줄거리

 

: 레이몬드라는 한 청년이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에서 한 할머니를 만나게 됩니다. 청년은 할머니에 정상적이지 않은 행동을 보고 다가가서 도움을 드리죠. 그리고 곧 이내 할머니가 사실은 앞이 보이지 않은 장님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사실 할머니를 정기적으로 돌봐주는 루이스 벨레즈라는 남성이 있는데 그 남성이 어느 날 갑자기 모습이 보이지 않는 겁니다. 며칠이 지나도 연락이 없었으며 걱정이 된 할머니는 그를 찾기 위해 직접 밖을 나가면서 찾으려다 레이몬드라는 소년을 맞닺뜨린 것입니다. 

 레이몬드는 나이가 청소년 밖에 되지 않은 어린 나이지만 연세가 많은 할머니와 진정으로 마음이 통하는 친구가 되어 곧 둘은 정기적으로 만남을 이어갑니다. 그리고 레이몬드는 벨레즈라는 남성을 찾기 위해 이곳저곳을 수소문하며 돌아다니죠. 그리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다양한 경험들을 쌓게 됩니다. 

 


 

 

이 책은 판타지 소설이나 영화처럼 스펙타클한 내용이 전혀 없습니다.

 

정말 잔잔하지만 그렇다고 정적이지만은 않은 매력을 갖고 있죠.

 

요즘 아파트에 사시는 분들은 옆집 이웃이 누구인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그만큼 이웃들간의 교류와 소통이 없었졌다는 것을 의미하죠.

 

물론 장단점이야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이웃들 간의 교류가 원만한게 사회적으로 이득이 많다 봅니다.

 

무슨 일이 생기면 서로서로 도와주며 살아갈 수도 있고요.

 

이런 이웃들간의 정을 정말 잘 보여주는 것이 바로 이 책입니다.

 

이웃들뿐만 아니라 바쁜 현대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의 따뜻한 속내도 비춰줍니다.

 

그렇기에 저는 지금 현대인들에게 이 책을 시간이 날 때 한 번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그전에 생각해 왔던 습관들이나 생각들이 바뀌게 될지 모릅니다.

 

어쩌면 옆 이웃집에 찾아가 소박한 선물을 줄 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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