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첫 인턴 면접을 보고 왔습니다.
대전에 있는 회사인데, 오랜만에 대전도 다시 놀러 가고
주변 건물들을 보니 옛 생각도 많이 나더라고요.
전에 이 근처에서 살았던 경험이 있었는지
생각보다 긴장은 덜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후후
자세와 면접 결과는 일맥상통하지 않죠...
일대다 형식으로 면접을 30~40분 정도 보았는데
직무와 제 포트폴리오 관련된 질문, 그리고 저라는 사람의 강점과 약점 등의 질문을 주로 받았습니다.
솔직히 이렇게 직무 관련된 질문의 비중이 많을 거라 예상을 못해서
면접을 하는 내내 적잖이 당황했습니다.
그래서 말도 한두 번 더듬고, 질문의 요지도 제대로 파악 못하고
횡설수설 답변도 했죠.
이런 저의 모습을 보면서 든 생각
'후우... 첫 면접은 항상 떨어진다는데, 나도 예외가 아니겠구나..ㅎ'
나름대로 회사 소개서 책도 읽어보고 조사도 하고 갔지만
실제 면접장에서는 뜻대로 답이 잘 나오지 않더라고요.
감사하게도 피드백을 받다
:
첫 면접이라 많이 어설펐는데, 이 점을 말씀해주고 싶으셨는지
면접관님께서 마지막에 피드백을 해주시더라고요.
주로 저의 포트폴리오와 직무 관련된 조언이었습니다.
면접관님이 지적해 주신 부분들이 전부 타당하다고 생각했고,
이 점을 계기로 한 번 더 성장을 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피드백을 듣고 나니, 확실히 면접을 한 번 봤다는 거에
중점을 두게 되더라고요.
이런 경험들이 쌓이고 쌓여 피가 되고 살이 되곤 하니깐요.
그래서 저에게 건설적인 피드백을 주신 점을 감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전에서 버스를 타고 다시 집에 오는 길에
면접을 조졌다는 생각이 계속 머릿속에 맴돌았지만
뭐 별 수 있을까요, 이것을 양분을 삼아 앞으로 나아가는 길 밖에 없죠.
힘든 취업난에 취준 하시는 분들 정말 응원합니다!
(이렇게 혼자 가스라이팅하고 잠 잘 생각입니다... 따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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