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025년 12월이 다가왔고
그에 상응하는 듯 첫눈도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그전까지는 날씨도 비교적 따뜻하고
햇빛도 쨍쨍해서 과연 눈이 올까?라는 의심이 들었는데
이런 의심의 매듭을 한 번에 풀어주는 것처럼
바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하늘에서 눈이 내리더군요.
이맘쯤에 항상 눈이 내리면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음... 벌써 내년을 맞이하는 내가 되는 건가?'
시간은 상대성이 맞다
:
중학교 시절이나 고등학교 시절에는 각 3년이라는 시간이
달팽이처럼 흘러가곤 했습니다.
오히려 이런 지루한 시간을 어떻게 해야
더 빨리 보낼 수 있을까 항상 고민하곤 했죠.
그래서 자신을 새로운 관심사에 끌어들여
그곳에서 시간을 보내곤 했습니다.
하지만 20대가 되고 나서, 할 일이 더 많아져서 그런지
시간이라는 것이 정말 매섭게 지나가더라고요.
20대와 30대는 훌쩍 지나간다는 말이 있는데
역시 괜히 나온 말이 아닌 것 같습니다.
2025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면서 저도 어느덧 20중반이 되었는데
여태까지 자신이 무엇을 했는지 뒤돌아보게 되네요.
뭔가 이것저것 다양한 경험들은 해본 것 같은데
막상 손에 쥐려고 하면 구슬처럼 흘러내리는 것 같습니다.
아마 이런 느낌은 제가 훗날 나이가 들어 돌아봐도
비슷한 느낌이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하루가, 한 달이, 일 년이 무섭게 지나가는 유랑 속에서
중심을 잃고 쓰러지지 않도록 심지를 키워나가야겠습니다.
그러면 일단 오늘 하루도 알찬 하루를 보내야겠죠.

인턴이 금턴이 되어버린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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