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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각 월드

시간은 가면 갈수록 빨리지기만 한다

by 20대의 찬란한 인생 여정 2025.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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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025년 12월이 다가왔고

그에 상응하는 듯 첫눈도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그전까지는 날씨도 비교적 따뜻하고

햇빛도 쨍쨍해서 과연 눈이 올까?라는 의심이 들었는데

 

이런 의심의 매듭을 한 번에 풀어주는 것처럼

바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하늘에서 눈이 내리더군요.

 

이맘쯤에 항상 눈이 내리면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음... 벌써 내년을 맞이하는 내가 되는 건가?'

 

 


 

시간은 상대성이 맞다

:

중학교 시절이나 고등학교 시절에는 각 3년이라는 시간이

달팽이처럼 흘러가곤 했습니다.

 

오히려 이런 지루한 시간을 어떻게 해야

더 빨리 보낼 수 있을까 항상 고민하곤 했죠.

 

그래서 자신을 새로운 관심사에 끌어들여

그곳에서 시간을 보내곤 했습니다.

 

하지만 20대가 되고 나서, 할 일이 더 많아져서 그런지

시간이라는 것이 정말 매섭게 지나가더라고요.

 

20대와 30대는 훌쩍 지나간다는 말이 있는데

역시 괜히 나온 말이 아닌 것 같습니다.

 

2025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면서 저도 어느덧 20중반이 되었는데

여태까지 자신이 무엇을 했는지 뒤돌아보게 되네요.

 

뭔가 이것저것 다양한 경험들은 해본 것 같은데

막상 손에 쥐려고 하면 구슬처럼 흘러내리는 것 같습니다.

 

아마 이런 느낌은 제가 훗날 나이가 들어 돌아봐도

비슷한 느낌이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하루가, 한 달이, 일 년이 무섭게 지나가는 유랑 속에서

중심을 잃고 쓰러지지 않도록 심지를 키워나가야겠습니다.

 

그러면 일단 오늘 하루도 알찬 하루를 보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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