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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 월드/철학-교훈

20대의 방황은 지극히 정상적인 것이다

by 20대의 찬란한 인생 여정 2025.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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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는 우리에게 완벽한 길을 제시합니다.

좋은 대학, 대기업 입사, 서울 아파트 한 채. 하지만 현실은 다릅니다.

 

계획은 틀어지고, 시도는 무너지고, 불안감이 밀려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질문을 바꿔야 합니다.

이것이 실패일까요, 아니면 성장의 과정일까요?

 


20대로 돌아간다면 무엇을 하겠는가

:

스탠퍼드대학교 부학장이자 CTO인 폴 김 교수는 수백 명의 성공한 40대에게 물었습니다. "20대로 돌아간다면 뭘 다르게 하고 싶어?"

 

놀랍게도 그들의 답변은 놀랄 만큼 단순했습니다.

"조금 덜 걱정하고 더 많이 시도했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완벽함을 추구하기보다 다양한 가능성을 실험했으면 좋았다는 뜻이었습니다.

 

 


 

성장의 기회로 만드는 3가지 핵심들

:

첫 번째 핵심은 자신을 '동사'로 정의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MBTI 성격유형이나 꼬리표로 자신을 가둡니다.

"나는 수학을 못 해서"라는 식으로요. 하지만 진짜 나를 만드는 것은 이런 명사가 아닙니다. "나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심는 글을 쓴다" "나는 실패 속에서도 다시 일어나는 연습을 한다"는 식의 동사로 정의된 문장입니다.

 

이것이 바로 초자아 주도력(하이퍼셀프 리더십)의 시작입니다.

 


 

두 번째는 아웃사이더 마인드셋을 갖는 것입니다.

 

안정적인 길을 거스를 용기 말이입니다.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택하는 순간 두려움을 느끼고, 주변에서도 만류할 겁니다. 하지만 모든 종교 서적에서 공통으로 말하는 것이 있습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성공은 낯선 길 위에서 싹트기 시작합니다. 스탠퍼드 학생들이 "애플에 어떻게 들어갈까"가 아닌 "애플보다 더 큰 회사를 만들려면"이라고 묻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마지막은 두려움 속에서 행동하는 것입니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이 기록한 걱정의 91%는 실제로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두려워하는 대부분은 실제보다 훨씬 크게 부풀려진 허상입니다.

 

중요한 것은 두려움을 무시하는 게 아니라 작게라도 마주하는 것입니다. 한 발 내딛는 순간 무모함은 용기로 바뀌고, 그 용기가 삶을 앞으로 당깁니다.

 

20대와 30대는 인생의 리허설 기간입니다. 다양한 나를 실험할 수 있는 이 시기, 완벽함의 압박에서 벗어나 탐색하고 시도해보세요. 그것이 바로 진짜 성장의 길입니다.

 

 

 

 

폴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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