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을 멈추면 고집이 세진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대학 생활을 듣고 있는데

교수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사람은 배움이 멈추면 고집이 세지기 마련이다."

 

그러면서 학생 한 명에게 아버지 고집이 쎄시냐고 물으니

그렇다고 그 학생은 답하였고,

 

이유가 무엇이냐는 말에 학생은

자신의 아버지의 학습이 멈춰있기 때문이라 답했죠.

(이 말에 학생들이 박장대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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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이 멈춰있으면 고집이 세진다

:

이 말을 들으니 제 자신에 대해서도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나도 고집이 있는 편이긴 한데... 배움 때문인 것인가?

아님 선천적으로 이렇게 태어난 것인가?'

 

그런데 한 가지 확실하게 알 수 있는 점은

배움을 멈추면 그전에 갖고 있던 신념과 지식들의 힘이 더욱

커지게 될 수밖에 없고,

이와 상응되는 논리와 이론들은 더욱 부정적으로 다가온다는 것을.

 

그래서 책 세 권을 읽은 사람보다

책 한 권만 읽은 사람이 더 무섭다는 말이 있지 않나요.

(잘못된 신념은 사람을 망가뜨리기 마련이죠.)

 

사람은 어느 정도 배우고 나면 이제는 충분하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그 뒤부터 배움을 게을리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게으름이 처음에는 작은 눈덩이뿐 지만

점차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커다란 눈덩이로 변하게 되고,

우리는 자신도 인지하지 못한 채 눈덩이에 파묻혀 질식하게 되겠죠.

 

이러면 메타인지가 길러지지 않아,

스스로에 대한 객관적 인식 판단도 제대로 할 수 없어

나이 들면 흔히 말하는 꼰대가 되는 겁니다.

 

그렇게 되지 않으려면 항상 배우려는 자세로

사람들을 바라보고, 세상을 바라봐야겠죠.

 

우리 모두, 메타 인지도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꼰대는 되지 말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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