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world for sale] 글귀 모음집 - 원자재 거래 기업들의 역사

 

저번 포스팅에서는 원자재 거래상들의

역사와 그들의 횡보를 간단히 설명하였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는 [The world for sale]라는

책을 기반으로 한 내용이었는데요,

 

이번에는 책에서 나온 글귀들을 모아보았습니다.

 

 

 

 

저번 포스팅을 보지않았다면

지구를 팔아버리자! - [The world for sale] 원자재 거래상들의 역사

 

 

 

 

[The world for sale] 글귀 모음집

:

 

7p - 석유 거래상이 중동의 역사를 형성한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으며, 마지막도 아닐 것이다.

 

9p - 최근 몇십 년간 원자재 거래상의 중요성이 커졌지만, 그 수는 상대적으로 적은 상태로 유지되어 왔다.

 

15p - 코로나19 팬데믹이 전 세계로 확산되며 항공편이 멈추고 사람들이 집에 머물게 되자, 유가가 계속해서 하락하며 사상 최초로 잠시 마이너스 가격을 기록했다. 그러자 거래상들이 개입하여 헐값에 석유를 사들이고, 수요가 회복될 때까지 보관했다.

 

17p - 이 책의 중심에는 원자재 거래상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세계 경제를 형성한 네 가지 주요 사건이 있다.

    1. 이전에는 철저히 통제되던 시장의 개방.

    2. 1991년 소비에트 연방의 붕괴로 인해 단번에 세계 경제 관계와 정치적 동맹이 새롭게 그려짐.

    3. 21세기 첫 10년 동안 중국의 폭발적인 경제 성장.

    4. 1980년대부터 시작된 세계 경제의 금융화와 은행 부문의 성장.

 

35p - 예를 들어, 금속 거래 회사인 트랜사민(Transamine)에서는 트레이더가 거래에서 손실을 보는 것보다 접대를 잘못하는 것이 해고될 가능성이 더 크다고 여전히 말해진다.

 

62p - 1973년, ‘세븐 시스터즈’가 석유 가격에 대한 통제력을 잃었을 때, 가격을 결정하는 힘은 OPEC으로 넘어갔다.

 

91p - 종종, 이는 원유나 금속이 실제 출처와 다른 곳에서 온 것처럼 보이도록 서류를 준비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였다. 한 당시의 고위 거래상에 따르면, 마크 리치 & 컴퍼니(Marc Rich + Co)에는 세계 모든 국가의 도장과 세관 서류가 가득 찬 캐비닛이 있었다.

 

128p - 내 시대의 지배적인 원자재 거래상이 몰락했다. 하지만 그의 후계자들은 이미 줄을 서고 있었다. 그들 모두는 ‘마크 리치 철학’을 체화하고 있었다. 즉, 어디든 가고, 위험을 감수하며, 도덕적 고민은 집에 두고 오는 것이다.

 

143p - 소련 붕괴의 혼란 속에서 산업에는 다시금 일종의 질서가 자리 잡았다. 그러나 새로운 자본주의 러시아에서는 소련의 계획위원회가 아니라 루빈스(Reubens) 같은 거래상들이 원자재 흐름을 조종하고 있었다.

 

155p - “이언(Ian)의 성공 비결은 그가 드문 유형의 사람이었다는 점이다. 그는 인맥을 쌓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능력이 뛰어났을 뿐만 아니라, 이를 사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상업적 감각도 갖추고 있었다.”

 

232p - 많은 아프리카 국가들이 사업을 위한 매력적인 목적지가 된 한 가지 이유는, 이곳의 품질 규제가 선진국보다 훨씬 덜 엄격했기 때문이다. 덕분에 거래상들은 서방에서는 불량품으로 간주될 제품을 공급할 수 있었다.

 

248p - “정치적 문제를 일으키는 가장 쉬운 방법은 사람들이 배고프게 만드는 것이다.”

다시 한번, 식량 가격 급등은 전 세계 가장 가난한 사람들의 삶을 혼란에 빠뜨렸다. 그리고 또다시 원자재 거래상들에게는 투기로 이익을 얻을 기회가 되었다.

 

307p - 그리고 그들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미국 달러였다. 미국 달러가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서 차지하는 독보적인 위치 덕분에, 워싱턴은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었다. BNP 파리바(BNP Paribas)처럼 달러 시스템에서 배제되는 것은 어떤 은행에도 감당할 수 없는 일이었다. 그 결과, 전 세계 은행들은 미국 정책에 반하는 행위를 사전에 색출하는 ‘미국 법 집행의 연장선’이 되어 갔다.

 

311p - 그러나 이제,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오랜 전쟁에 지친 미국 국민들은 더 이상 전쟁을 원하지 않았다. 오바마 대통령 시절, 워싱턴은 새로운 방식으로 영향력을 행사하기 시작했다. 바로,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서 미국 달러의 힘을 무기화하는 것이었다.

 

326p - “오늘날 젊은 인재를 채용하려면… 그들은 더 이상 환경을 오염시키는 회사에서 일하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특히 석유를 아무 데나 유출시키는 기업에서요.” 그녀는 덧붙였다. “나는 정말로 젊은 세대가 이 산업을 변화시킬 거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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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 R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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